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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류 작가미정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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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OST Part 2
신인류
2019.08.17

앨범설명

‘공감형 연애 수다’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멜로가 체질’이 청춘을 노래하는 감각적인 OST를 공개한다.
 
‘작가미정’은 “천천히 흘러가는 대화속에 남는 단어 몇 개 일까요”라는 도입부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나’에게 고민을 던지며 시작되는 노래다. 사랑에 담담해지고 일에 지쳐 노곤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애틋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또한 스쳐가는 일상을 소중히 간직하고자 하는 마음, 어느새 담담해진 모습과의 갈등 등을 그려내며 나 스스로와 마주하게 하는 곡이라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다.
 
제작과 가창에 참여한 밴드 신인류는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살려 ‘작가미정’을 더욱 감각적으로 완성시켰다. 신인류만의 색을 입은 ‘작가미정’은 인디팝 장르의 곡으로, 몽환적 밴드 사운드와 동화적인 신스 벨소리, 짙게 묻어나오는 신스 패드 사운드 등이 조화를 이루면서 더욱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했다. 
 
청춘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하는 음악으로 호평받고 있는 신인류는 지난 6일 첫 EP ‘우리에게 여름은 짧다’를 발매한 데 이어 이번 ‘멜로가 체질’ OST에도 참여하며 자신들의 음악적 정체성을 대중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있다. 
 
[Credits]
 
Lyrics & Composed by 신온유
Arranged by 신온유, 이지훈, 문정환, 이예찬, 하형언
 
Vocal 신온유
Guitar 이지훈
Bass 문정환
Drum 이예찬
Keyboard 하형언
Synthesizers 신온유, 하형언
 
Recorded by 문정환 @Gig Studio
Mixed and Mastered by 허정욱 @스튜디오 기록

작가미정

 

작사 Oo 작곡 Oo 편곡 Oo, 이지훈, 문정환, 이예찬, 하형언

 

 

신인류 - 작가미정

 

작가미정 가사

 

천천히 오가는 대화 속에
남는 단어는 몇 개 일까요
구석진 자릴 앉아 커피를 마셔
그대의 일부 식지 않도록
더 이상 내 얘기가 아니었던
황급히 쓰는 결말 끝에서
빼 먹은 구절이 또 생각이 나면
그 다정을 어찌 지나칠까요
담담했던 저 하늘 끝으로 내게
왠지 비가 내릴 것 같죠
그대 노곤히 풀린 몸에 맡겨
이내 슬프진 않겠구나
기울인 새벽의 모습 속에
서두른 단어 몇 개 일까요
그곳에 존재했던 사랑의 말로
그대의 등장 해치지 않도록
더 이상 내 얘기가 아니었던
모두가 있는 대화 속에서
명백한 결말이 또 내려진다면
그 이유가 어찌 중요할까요
담담했던 저 하늘 끝으로 내게
왠지 비가 내릴 것 같죠
그대 노곤히 풀린 몸에 맡겨
이내 슬프진 않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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