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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브로콜리너마저
2020.12.14
앨범설명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있었던 2020년을 돌아보며.
[Credits]
브로콜리너마저
보컬/베이스: 덕원
드럼/코러스: 류지
피아노: 잔디
아이들 소리 : 열리는 어린이집
작사/곡: 윤덕원
편곡: 브로콜리너마저
녹음: 김대성, 이상윤, 이상철 @tone studio
윤덕원 @studio broccoli
믹싱/마스터링: 김대성 @tone studio
디자인: 변인희
제작: 스튜디오 브로콜리
유통: 카카오 M
2020
작사 윤덕원 (브로콜리너마저) 작곡 윤덕원 (브로콜리너마저) 편곡 브로콜리너마저
브로콜리너마저 - 2020
2020 가사
모든것이 무너지고 있었지
천천히 기울어가는 하루 또 일년
쏟아지는 햇살에 말라버린 풀 처럼
더디 타버린 마음
우리 이제 그만 접을까
많이 버텼으니까
더 참다가 속마음을 들키고 무너지면
나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아
포기해도 괜찮지 않을까
차라리 투정부리는게 나을지도 몰라
희미해져가는 날들을
붙잡는게 삶이라면
올해는
우리 이제 그만 접을까
많이 버텼으니까
더 참다가 속마음을 들키고 무너지면
나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아
포기해도 괜찮지 않을까
차라리 투정부리는게 나을지도 몰라
희미해져가는 날들을
붙잡는게 삶이라면
올해는
길었던 날들이 더 길어지면
다시 오지 않을 날은 더 그립겠지
끝없이 반복되는 이천이십년
어딘가에 네가 있겠지
천천히 기울어가는 하루 또 일년
쏟아지는 햇살에 말라버린 풀 처럼
더디 타버린 마음
우리 이제 그만 접을까
많이 버텼으니까
더 참다가 속마음을 들키고 무너지면
나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아
포기해도 괜찮지 않을까
차라리 투정부리는게 나을지도 몰라
희미해져가는 날들을
붙잡는게 삶이라면
올해는
우리 이제 그만 접을까
많이 버텼으니까
더 참다가 속마음을 들키고 무너지면
나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아
포기해도 괜찮지 않을까
차라리 투정부리는게 나을지도 몰라
희미해져가는 날들을
붙잡는게 삶이라면
올해는
길었던 날들이 더 길어지면
다시 오지 않을 날은 더 그립겠지
끝없이 반복되는 이천이십년
어딘가에 네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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