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그대가 감싸던 손등에...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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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五感)

황치열

2007.06.05

앨범설명

오감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한 치열의 1집 [오감(五感)]

디지털 싱글 활동과 정규앨범 녹음에 함께 임했던 치열은 SG워너비, 서영은, 더 넛츠, 테이, 씨야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스타프로듀서 한성호와 오성훈 프로듀서의 지휘 아래 총 12곡이 수록된 정규 1집 [오감(五感)]을 완성하였다. [오감(五感)]은 사람의 신체중 중요한 감각 기관으로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뜻하는데 이번 치열의 1집앨범이 바로 이 [오감(五感)]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하다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치열의 1집 앨범은 사랑, 이별, 가족애 등 사람이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는 감정을 치열만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더욱 애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타이틀곡 ‘혼자 밥 먹지마’ (한성호 작곡 이희승 작사)는 이별 후 사랑하는 이를 잊지 못하는 애뜻함을 치열의 허스키하면서도 부담 없는 보컬로 완성하였으며, 이 외에도 사랑에 대한 치열만의 독특한 해석이 총 12곡에 실려있다.

그대가 감싸던 손등에...

 

작사 문정규 작곡 문정규 편곡 문정규

 

 

황치열 - 그대가 감싸던 손등에...

 

그대가 감싸던 손등에... 가사

 

그대 담은 날이 많아
작은 그대 표정 하나지우기가
너무도 힘들죠
꽉 움켜진채 굳어버린
여린가슴을 놓으려 했나봐요
멈춰서기 전에
그깟사랑 별거냐고 되뇌 말해도
넘쳐흐를 듯 담아온 기억들이
내눈을 내몸을 내맘을 가르네요
내 두 눈에 젖은 그대만 남아있고
멍한울림만이 머물고 힘없이
떨린입술이 사랑한다해도
소리쳐 불러도 대답조차 없네요

지독히 깊어 아픈데도 때론상처가
말없이 사라질까 대려 걱정되죠
그대 기억 떨어질까 한껏때려도
내 숨잠길 듯 담아온사랑만큼
내눈을 내몸을 내맘을 가르네요
내 두 눈에 젖은 그대만 남아있고
멍한울림만이 머물고 힘없이
떨린입술이 사랑한다해도
소리쳐 불러도 대답조차 없네요
그대가 감싸던 손등에
내 눈물 훔치고
그대를 사랑한 만큼이 슬픔인걸
알아도 모르고 다시 또 돌려두고
힘없이 헐어버린 내맘 온종일
달래봐도 주저앉은채 얼어버려
한참 눈물로 닦아도 살아나질 않아
그대가 이렇게 사라지면 함께 했던
날이 한없이 쏟아낸 눈물로만 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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