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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ZICO) One-man show (Feat. Sik-K)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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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Part.1
지코 (ZICO)
2019.09.30

앨범설명

THINKING of what,
THINKING of who,
What is ZICO THINKING?
 
언더그라운드 힙합 루키에서 아이돌로,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아티스트에서 프로듀서, 더 나아가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지코는 이제 어느 곳을 바라보고 어떤 것을 생각하고 있는 걸까.
 
지코의 첫 정규앨범 THINKING Part.1은 자신의 생각으로 바라본 청춘의 자화상을 녹여냈다. 과거 강렬한 작품들이 걸려있는 갤러리, 또 화려한 텔레비전 속 모습과 그 뒤에 감춰진 치열함을 담은 앨범들을 발표했었다면, 지코의 첫 정규 앨범은 그동안 느끼고 경험한 것, 자신을 마주 보는 솔직한 이야기들을 엮어낸 하나의 책과 같은 앨범이다.
 
그간 뛰어난 퍼포머, 히트 프로듀서로서의 모습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이번 앨범을 통해서 뮤직비디오 각본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스토리텔러로서의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다.
THINKING Part.2 COMING VERY SOON.
 
 
1. 천둥벌거숭이 (Feat. Jvcki Wai, 염따) *TITLE
"그래서 어떻게 됐긴 어디도 안 가고 내가 차린 회사랑 도장 찍었지"
지코는 회사 설립 이후 쏟아지는 새간의 궁금증들을 도입부의 첫 마디로 일축시킨다. 아날로그한 리얼 드럼 필린으로 시작해 경쾌하면서도 오묘한 보이싱의 신스 루프의 인트로, 구성마다 과감하지만 자연스럽게 바뀌는 메인 테마, 예상 불가 조합 세 뮤지션들의 래핑은 4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을 눈치채지 못할 만큼 듣는 이를 몰입시킨다. 피쳐링으로는 개성 있는 스타일과 음악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디고뮤직의 Jvcki Wai와 최근 씬에서 가장 핫한 래퍼로 급 부상 중인 염따가 함께했다.
 
2. 걘 아니야
'너는 나 나는 너 '를 히트시키며 지코와 한차례 멋진 호흡을 보여준 PEEJAY가 작/편곡에 참여했다.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리드 신스와 정교한 베이스라인이 매력적인 PEEJEY의 비트 위에 지코의 키치한 멜로디가 적절한 균형을 이루며 형성되는 전혀 다른 차원의 그루브. 사사건건 여사친의 연애사에 간섭하는 남사친의 소극적인 고백을 위트 있는 가사로 풀어낸 지코 표 감성 트랙.
 
3. 사람 *TITLE
'오늘 하루가 당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날이라 가정한다면 망설임 없이 돌아갈 곳이 있나요?'
20대의 끄트머리에 다다라서야 삶에 대한 권태와 외로움을 맞닥뜨린 인간 우지호, 그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 연예인이 아닌 한 명의 나약한 사람으로서 꺼내놓는 그의 크고 작은 탄식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단순한 코드 진행, 미니멀한 리듬이 주는 무해한 분위기 속에 감정선에 따라 다양한 음색으로 노래와 랩을 하는 지코에게서 기존의 거칠고 화려한 모습과는 상반된 무드를 엿볼 수 있는 곡.
 
4. 극
묵직한 808베이스, 변칙적인 하이햇 터치감이 특징인 트랩 장르의 곡. 후렴구가 생략된 채 오롯이 벌스로만 이루어진 독특한 구성이 돋보인다. 직설적인 가사와 타격감 있는 래핑으로 베테랑 래퍼로서의 자질을 다시 한번 상기시킴과 동시에 지코의 타이트한 스타일을 갈망해오던 리스너들을 충족시켜줄 만한 트랙이다.
 
5. One-man show (Feat, Sik-K)
적막한 방 안에 사색 중인 한 사람, 상황에 휩쓸려 때를 놓친 이의 허무, 체념, 절규에 이르는 감정들이 순차적으로 묘사된다. 지코는 머릿속에 펼쳐지는 가상의 스토리를 디테일한 가사로 시각화 시켰다. 이 곡에서 그는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가 아닌, 허구 속 남녀의 사연을 관찰자의 시점으로 풀어내는 작가의 역할을 맡았다. 자신이 설정한 인물을 직접 연기하듯 생동감 넘치는 플레이를 구사했다. 지코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PBR&B 장르로, 그의 음악적 레인지가 한층 더 확장됐음을 확인할 수 있는 이 트랙에는 꾸준한 작업물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 중인 Sik-K가 피처링으로 나서 시너지를 더했다.
 
[Credit]
01. 천둥벌거숭이 (Feat. Jvcki Wai, 염따)
Lyrics by ZICO, Jvcki Wai, 염따
Composed by ZICO, PEEJAY, Jvcki Wai, 염따
Arranged by PEEJAY
Drum PEEJAY
Keyboards PEEJAY
Chorus ZICO, Jvcki wai
Recorded by 정은경 @In Grid Studio
Mixed by Stay Tuned @Stay Tuned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02. 걘 아니야
Lyrics by ZICO
Composed by ZICO, PEEJAY
Arranged by PEEJAY
Drum PEEJAY
Bass PEEJAY
Keyboards PEEJAY
Chorus ZICO, 다운
Recorded by 정은경 @In Grid Studio
Mixed by 구종필 @KLANG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03. 사람
Lyrics by ZICO
Composed by ZICO, Poptime
Arranged by ZICO, Poptime
Guitar 김동민
Bass 최인성
Keyboard 박지용
Chorus ZICO, BUMZU
Recorded by 정은경 @In Grid Studio
Mixed by Stay Tuned @Stay Tuned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04. 극
Lyrics by ZICO
Composed by ZICO, Poptime
Arranged by ZICO, Poptime
Keyboard 박지용
Chorus ZICO
Vocals Recorded by 정은경 @In Grid Studio
Mixed by Stay Tuned @Stay Tuned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05. One-man show (Feat. Sik-K)
Lyrics by ZICO, Sik-K
Composed by ZICO, Poptime
Arranged by ZICO, Poptime
Bass 김동민
Guitar 김동민
Keyboard 박지용
Chorus ZICO, Sik-K
Vocals Recorded by 정은경 @In Grid Studio
Mixed by Stay Tuned @Stay Tuned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One-man show (Feat. Sik-K)

 

작사 지코 (ZICO), 식케이 (Sik-K) 작곡 지코 (ZICO), Poptime 편곡 지코 (ZICO), Poptime

 

 

지코 (ZICO) - One-man show (Feat. Sik-K)

 

One-man show (Feat. Sik-K) 가사

 

조명 대신 음소거된 TV
협탁엔 찌그러진 캔이
넌 허술한 핑곗거리를 대고
다급하게 옷을 챙기지
도어락이 닫히면
곧바로 사색에 잠겨
God damn it
서로를 발가벗기며
한 번도 솔직한 적 없던 밤
불장난치는 쿨한 사이
현타가 와 이 온도 차이
비슷한 처지가 있는지 괜히
검색해 정색해
그날 만약 맨 정신에
커피를 마셨음 얘기가 많이
달라졌을까
내 기분은 더 이상
Enjoy 하지 않아
어차피 우린 첫 단추부터
Fucked up 됐어
어쩌겠어
난 빌어먹을 침대보다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yo
I think there is no other way
말했잖아 보고 싶음
네가 나한테 오면 안 되니 yeah
또 난 아무것도 아니었단
생각들이 가득 차 괜히
네가 누군갈 기다리는 것처럼
나도 너를 waitin’
너도 나랑 똑같아
혼자만 생쇼하는 건
이 멍청아
부딪쳐서 spark만
팍 튀는 사이
네 입맛에 안 당기는 스타일
밀어는 내도 안 당기는 사이
팔랑 귀에 팔랑 귀를 가지니깐
너 포함 너의 지인 다
구분하겠지 내 감정 대놓고
넌 휩쓸리다가 나를 곧 놓쳐
나도 싫어 슬픈 결말
연기라도 해 줘 sometime
내 기분은 더 이상
Enjoy 하지 않아
어차피 우린 첫 단추부터
fucked up 됐어
어쩌겠어
난 빌어먹을 침대보다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yo
I think there is no other way
네 사소한 드립에
매일 오만가지 해석을 해
야 이 미친 새끼야 정신 차려
혼잣말이 버릇돼
난 내용물도 없는
판도라의 상자를 두고
열지 말지 몇 달째
제자리 ah shit
제대로 만나보자고
강수를 두려다가도
보조출연자 대사가
얼마나 임팩트 있겠냐고
난 싸이월드 시절도
이 정도 감성충은 아녔어
당장은 아니라 바뀔 수 없지만
사랑하게 됐나 봐
이쯤에서 끝내자
사귄 적도 없는데 후폭풍이 걱정돼
어떡해
쪽팔림 감수하면서
원맨쇼 하는 것도 지쳐
I think there is no other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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